퀀텀 뉴스 · 2018. 11. 14. 16:06
동호인 농구대회 MVP 박성은 "찬스 나면 던진다는 생각 뿐이었다"
"제가 받아도 될 상인지 모르겠네요." 제1회 스포츠조선배 전국 동호인 농구대회 MVP(최우수선수)에 뽑힌 박성은(아울스)은 쑥쓰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. 박성은은 4일 열린 스피드와의 결승전에서 44-44로 맞선 4쿼터에 3점슛 2개를 터트렸다.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8득점을 기록하며, 54대48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. 3쿼터까지 스피드에 41-44, 3점차로 뒤지던 아울스는 박성은의 4쿼터 맹활약 덕분에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. 박성은은 "경기장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출전이 힘들 줄 알았는데, 감독님이 기회를 주셨다"며 "기회가 오면 던진다는 생각으로 코트에 나섰는데, 맞아 떨어졌다"고 했다. 박성은은 상명대 재학중이던 지난 2011년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3.77개의 3점슛을 넣어 이 부문 1위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