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현중 대표가 김현준 장학생들에게 강조한 반복 훈련


[점프볼=이재범 기자] “습관이 되도록 계속 연습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다.” 

서울 삼성은 제19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로 문정현(울산 무룡고), 박승재(제물포고), 이규태(대전고 입학예정)를 선정했다. 수상자는 각각 25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를 받는다. 장학금 전달식은 28일 창원 LG와 맞대결 하프 타임 때 열릴 예정이다. 

3명의 선수들은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27일과 28일 1박 2일 동안 STC(삼성트레이닝센터) 등에서 삼성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체험하고, 건강 검진을 받은 뒤 퀀텀 스킬스 랩에서 1시간 가량 스킬 트레이닝을 배웠다.  

퀀텀 스킬스 랩 김현중 대표는 드리블부터 슈팅, 응용 드리블 등 다양한 기술들을 세 명의 선수들에게 알려줬다. 

박승재는 스킬 트레이닝을 마친 뒤 “어려 가지 체험한 것 중에서 처음 해본 스킬 트레이닝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”며 “드리블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드리블이 높은 문제점이 보였다. 학교에 가서 열심히 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 

이어 “우리 학교는 야간에 자율 훈련이다. 제가 (드리블이) 부족하다는 걸 알았으니까 배운 걸 활용해서 열심히 연습할 거다”고 덧붙였다. 



이규태는 “스킬 트레이닝이 새롭고, 배운 점이 많아서 유익했다”며 “KBL 캠프에서는 사람이 많아서 제가 잘하고 있는지 세세하게 알려줄 수 없었다. 이렇게 적은 인원으로 세부적으로 배운 건 처음이라서 좋았다. 학교로 돌아가서 시간을 쪼개서라도 연습을 할 거다”고 다짐했다. 

김현중 대표는 “짧은 시간 동안 가르쳐줘야 해서 우연찮게 나오는 게 아니라 연습을 해서 몸이 기억해야만 경기 중에 나오는 기술을 알려줬다”며 “선수들이 처음에는 어색해했는데 열정이 남달라서 굉장히 빨리 따라왔다. 하루 종일 해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”고 선수들을 칭찬했다.  

이어 “학교에 돌아가서도 동료 한 명과 함께 2인1조를 이뤄 계속 연습할 수 있도록 반복 훈련을 시켰다”며 “습관이 되도록 계속 연습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다”고 덧붙였다. 

세 선수는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를 지켜본 뒤 귀가할 예정이다.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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